안녕하세요 니니언니에요.
석계역에서 맛있는 곳 찾다가 닭갈비 먹고 싶어서 바로 찾아갔던 곳이에요.
석계역에 몇군데 닭갈비 집이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주인 할머니가 정말 친절하셔서 닭갈비가 더 맛있었다는!
<불타는 춘천닭갈비>
석계역에 일단 가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닭갈비 집으로 들어간 거였는데 맛집 잘 찾아간 것 같아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 (화장실이 좀 그랬어요) 이지만!
점심에 닭갈비 완전 푸짐하게 잘 먹을 수 있었거든요.
4명이 닭갈비 3인분 주문하고 막국수 주문했는데 사실 닭갈비 양 보고 막국수는 취소했어요.
밥도 볶아먹으려면 막국수는 도저히 못먹겠더라고요.
밥도 2공기 볶는거 주문했는데 거의 철판가득 나와서 남길뻔.
그러니 1인당 1인분 이렇게 주문하지 마시고 인원수 -1인분 이렇게 주문하시고 추가하세요.
춘천불타는닭갈비막국수 집 찾아가기
주소 : 서울 노원구 석계로 8-1 1층 (월계동 47-17)
이곳이 이 자리에서만 25년 정도 하셨다고 해요.
주인 할머니가 들어갈 때부터 반갑게 반겨주셨는데 끝까지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먹는 동안에도 참 좋더라고요.
닭갈비는 14000원.
일단 3인분 주문했고요.
여기에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다 못먹을 것 같아서 취소하고 이후 볶음밥 주문했어요.
근데 전부 양이 많아요.
고구마 먹는데 달달.
사리도 닭갈비 드셔보고 추가주문 하시는걸로.
무쇠동그란 불판에 닭갈비는 직접 다 조리해주세요.
가만히 있다가 맛나게 먹으면 되는데 4명이 정말 배부르게 먹었어요.
가끔 철판닭갈비가 먹고 싶을 때가 있죠.
춘천닭갈비 먹으러 가면 보통 숯불닭갈비일때가 많아요.
그건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지만!
철판닭갈비 먹을때 그 느낌이 없죠.
나중에 밥 볶아먹어야 하는데 숯불닭갈비는 그걸 할수가 없으니까요.
닭양은 작고 양배추 양만 엄청 많은곳도 있어요.
근데 뭔가 인심이 푸짐해서!
한가득 나오는 재료중에 닭도 많고 통통합니다.
요기까지 사진을 찍고 넘 맛있게 다 먹어버려서 이후 사진이 없네요.
양념이 너무 강하지도 않고요.
만약 내가 좀 더 맵게 강하게 먹고 싶다! 그럼 양념을 좀 더 달라고 하면 주세요.
거기에 마지막 볶음밥 1인분 2000원 요건 꼭 볶아먹으면 좋아요.
점심에 맛있게 먹을수 있는곳이기도 하고!
저녁엔 안주로 술과 함께 저녁을 즐길 수 있기도 해요.
테이블이 있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어요.
오래된 곳, 그 자리에 계속 있어주면 좋겠어요.
자주 먹으러 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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