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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본 맛집/노원. 공릉

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김밥 공릉점 청년치킨 생겼네요

by 니니언니 2023.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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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에 자주가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해봐요. 

오랜만에 자주가던 식당을 찾아가는데 여기저기 새로 생긴 가게들이 많네요. 

그 중에서 먹어보고 싶었던 청년치킨도 생겨서 반가웠어요. 

저렴한 가격에 치킨 먹을수 있는곳인데 가격이 이미 착한데 포장하면 거기서 또 할인이 되는곳이라서요. 

이쪽 근처에 바로 거의 매일 다니던 중고책방이 있는데 간판이 워낙 조그만해서 찾기가 어려워요. 

 

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

이름은 <좋은책많은데> 요기 포스팅은 또 따로 하도록 할게요. 

옛날에 전자책이 많이 나오기 이전에 동네마다 하나씩 있었던 책대여점. 

신간 책이 나오기 기다리면서 대기타던 때도 있었고 로맨스소설 무협지 만화 등등 시간날때마다 빌려보고 반납하고 하던 때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이젠 전차잭이 워낙 많이 활성화가 되고 로맨스 소설도 또 인터넷으로 읽고 그러니까 책 대여점은 다 사라졌어요.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 입장에선 여러 작품을 편하게 스크롤 하면서 읽을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또 기다리다 한권씩 두근거리며 손으로 책장 넘기며 읽는 재미는 없어져서 아쉬운 것도 있어요. 

다시 책이 나온다고 해도 책대여점은 생기지 않을 테니까요. 

그런 동네 책 대여점이 없어지면서 대여점에 있던 책이나 만화 무협지 등등이 모인 곳이 바로 여기 <좋은책많은데>예요. 

건물 지하 통으로 중고책들이 쌓여있고요. 

잘하면 유물들을 발견할수 있고 알라딘 문고보다 저렴해서 저는 동네라 엄청 자주가요. 

요기 가면 이전에 가던 책대여점이 짠 하고 떠올라요. 

각양각색의 책대여점 이름이 붙어있는 소설책들을 만날수 있거든요. 

책을 원래 느리게 읽던 편이라 매번 연체료를 내던것이 참 아까웠는데!

이젠 그게 그렇게 그리워진 때가 되고 말았어요. 

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

중고책방을 지나서 조금 더 걸어내려가면 아이스크림가게 옆에 메뉴가 엄청많이 붙어있는 분식집을 만날수 있어요. 

여기 김밥천국은 아닌데 김밥천국만큼 많은 메뉴들이 있고 심지어 퀄리티도 높아요. 

반찬을 마음껏 셀프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것이 넘 좋은 곳이에요. 

반찬도 매일 달라지는것도 좋고요. 

마치 매일 반찬이 다르게 나오는 백반집처럼!

가격도 저렴하고요. 

자주 가던곳인데 여름이라 냉국수 중심으로 또 다른 메뉴들이 나왔더라고요. 

들어갈때까지도 또 고민헀어요. 

돈까스를 먹을 것인가 국물떡볶이를 먹을 것인가 .

아니면 늘 먹던 뚝배기 불고기를 먹을 것인가. 

결국은 뚝배기불고기 당첨.

 

국물 떡볶이도 맛있고요. 이름처럼 돈까스!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가 아닐까 싶어요. 

 

주소 : 서울 노원구 공릉로 173 (공릉동 413-3)

 

 

세븐돈까스김밥 공릉점

서울 노원구 공릉로 173 (공릉동 413-3)

place.map.kakao.com

 

위치를 설명하자면 공릉동 구길에 위치해 있는데 공릉역에서 걸어가기는 살짝 멀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동네 사람들은 너무 잘 아는 위치에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전 국민은행 길건너. 

요즘 은행들 왜 다 없어지는건지 모르겠어요. 

은행창구 직원을 만나는 것이 하늘에 별따기가 된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들어가면 티키타카 좋은 두 사장님 만날수 있고요. 

메뉴 고르는데 아마 엄청난 시간을 보낼수도 있어요. 

다 맛있을 거 같아서 한참 골라야 하거든요. 

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김밥 공릉점

메뉴가 진짜 많죠. 

이중에서 많은 것들을 먹어봤는데 대부분이 다 맛있었어요. 

실패했던 메뉴는 없는것 같아요. 

메뉴가 많으면 그중 맛이 별로인 것이 섞여있기 마련인데 주방에서 사장님 혼자 요리 하시는데 엄청 빠르게 맛나게 잘 해주셔용. 

그러니 혼밥하기도 좋고 자주가면 기억도 잘해주신다는 점. 

반찬 보이시죵?

보통 3-4가지 정도 기본으로 나오고요. 

거기에 된장국도 기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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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

메뉴 시키면 반찬 여러개 나오는거 참 좋은듯 해요. 

아마도 이 동네 근처에 학생들이 많이 살고 또 과기대 학생들 자취하면서 아침 점심 저녁 챙겨먹으러 다니기도 하니까 그런것도 있을듯 해요. 

밥도 엄청 고봉밥 줘서 매번 남긴다는. ㅎㅎ

공릉동맛집 세븐돈까스

달달한 뚝배기불고기 한그릇 뚝딱 오랜만에 하고 오니 맛있었어요. 

날이 무척 더웠는데 콜라까지 한잔 마셨네요. 

나만가고 싶은 나만알고 있는 동네맛집이라고 하면 딱 처음 생각나는 곳이 있는데 저한테는 여기가 그랬어요. 

옆테이블 돈까스 먹는거 보니 또 그게 먹고 싶어진.

곧 다시 가서 떡볶이랑 돈까스도 먹어봐야겠네요. 

밥도 부족하다고 하면 더 준다는 사실.

반찬도 맛나니 밥 한공기 맛나게 먹고 싶을때 근처라면 다녀와보시길 추천해봅니다. 

남자 여자 사장님 두분 티키타카 하시는 것도 보고 있음 은근 재미져요.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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