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니언니입니다.
공릉역에서 가까운, 공릉동 골목 조용한 카페 소개해봐요.
오전에 일찍 문여는 곳이라 이른 약속 잡기 좋은 곳이에요.
무엇보다 조용히 얘기나눌 수 있고 분위기 우드톤으로 괜찮아서 자주 가고 있어요.
빵도 직접 만드는데 들어가는 순간 맛있는 냄새 가득.
커피잔도 취향에 맞아서 좋고요.
<공릉역 골목 - 비기닝브레드>
예전에 이곳 처음 이름이 비기닝브레드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요.
웨이팅이 있던 곳이기도 했었는데 이름이 바뀐걸지도 몰라요.
하지만 여전히 저는 분위기가 좋아서 약속이 있을 때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외관은 평범해서 그냥 걸어가다가는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요.
큰 도로에 있는 곳이 아니라 작은 골목으로 들어간 곳에 있어 눈에 쉽게 띄지도 않거든요.
공릉역 4번출구에서 가까워요.
스타벅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조금 걸어가서 마주할 수 있고요.
간판이 크게 되어있진 않아서 차양이 있는 카페를 찾으면 됩니다.
비기닝브레드 정보
주소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93길 14 1층
영업시간 : 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재료소진시 조기마감할 수있음
예약가능 포장가능
주차 가게앞 몇대 가능
연락처 : 070-4334-5220
비기닝브레드 SNS 둘러보러가기
실내가 따뜻하고 예뻐요.
우드톤이라 실내 들어가면 나무 바닥을 걸을때 느끼는 감성이 있고요.
따뜻한 노란빛 조명이 있어서 취향저격이에요.
주로 카페 갈때는 노트북 작업을 하러 갈 때가 많은데 여기는 약속이 있어서 얘기를 하러 갈때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빵과 음료가 맛있어요.
그리고 얘기 나누기 좋은 공간이기도 하고요.
주로 아이들을 학교 혹은 어린이집, 유치원에 보내놓고 오전시간에 약속을 잡을 때가 많은데 그럴 때는 오전에 일찍 문을 여는 가게를 찾게 되거든요.
스타벅스가 오전 7시에 문을 열어서 자주 가게 되지만! 골목에 숨은 예쁜 가게들을 찾아본다면, 보통 오픈시간이 늦어서 가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여기는 그에 반해 오전 9시에 문을 열어서 그게 참 좋고요.
테이블이 생각보다 앉아서 얘기나누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창을 통해 보이는 골목이 좋아서 창가자리에 주로 앉아요.
공릉동 카페거리라고 하면 보통은 철길라인에 있는 카페들을 얘기할 때가 많아요.
저도 공릉동 카페거리 & 경춘선철길에 있는 카페들을 좋아합니다.
분위기 있고 브랜드카페 아닌 소소한 작은 골목 카페들이 많아서 매력있거든요.
아마도 공릉동철길은 카페앞 공간이 그렇게 많이 나지 않아서 연남동철길 처럼 큰 공간이 나오지 않아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브랜드 커피숍, 카페들이 들어오지 않는 것도 있는것 같아요.
그게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긴 합니다.
대신 소소한 그나름의 매력이 있는 작은 가게들이 골목골목 숨어있다는 점.
그 공릉동 철길에 있어도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은 비기닝브레드 카페는 철길과는 아주 많이 떨어진 공릉역 가까이 위치해 있어요.
이쪽은 정말 주택가 골목이고 아는 사람들만 다니는 골목이라서!
혹시 공릉역에 와서 스타벅스 카페만 가시는 분들에게 소개해봐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좋아하는 예쁘고 큰 유리잔에 나와서 마음에 들었고요.
빵도 직접 구워서 다 따뜻하고 맛있어요.
명란바게트 좋아하시면 그것도 좋고요.
시간별로 나오는 빵이 다르니 체크해서 오시는 것도 추천.
커피맛이 아주 좋아요.
오랜만에 좋은 친구와 오랜시간 얘기.
공릉& 노원 그리고 서울의 숨은 맛집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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