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포장해왔어요.
광장시장에 가면 제일먼저 가는곳이고 꼭 가서 포장을 해오는 곳인데 집에서 먹어도 가게에서 먹는거랑 똑같이 맛있거든요.
이거 마트에서도 냉동으로 된거 파는데 직접 가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다시 살짝 구워먹는 맛하고는 좀 다르더라고요.
요즘은 에어프라이어에도 해서 먹으라고 되더있는데 저는 매장에서 파는것처럼 집에서 기름 좀 두르고 튀기듯 다시 익혀먹는것이 넘 맛나요.
광장시장에서 먹으면 매장이 넘 좁고 불편해서 집에서 꼭 이렇게 포장으로 편하게 먹는 편이기도 해요!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2가길 5 (종로5가 138-9)
종로5가역 8번출구 나와서 바로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찾을수 있어요.
엄청나게 많은 빈대떡 집들이 있는데 저는 순희네빈대떡이 제일 맛나더라고요.
원래 있던 본점은 요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쪽에 있는데 오른쪽에 또 큰 가게로 생겨서 거기는 좀 쾌적해요.
본점은 실내 매장 테이블이 넘 좁아서 먹을때 불편한 것이 있었어요.
포장을 해올때는 녹두빈대떡 고기완자 함께 포장하는데 이번엔 녹두빈대떡만 포장했어요.
뭘 고를지 모를땐 그냥 모듬으로 하면 좋아요.
녹두2장 완자1장 이렇게 해서 만원이고요.
녹두빈대떡은 도톰한데 바삭하고 양파짱아찌랑 같이 먹음 꿀맛이에요.
포장해서 오면 이렇게 !
사이즈가 커서 두장이면 가족이 함께 나눠먹기 딱 좋아요.
밥반찬으로도 먹을수 있어서 한번 나가서 포장 여러개 해온다면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어도 되어요.
시판하는 순희네 빈대떡은 아마도 공장에서 하는거라 아무리 모양이 똑같아도 저는 맛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따뜻한 상태에서 포장을 해온다고 하더라도 집에오면 식거든요.
그때 저는 그냥 프라이팬에 기름을 좀 두르고 튀기듯 한번더 구워줍니다.
이미 다 익혀나온 거라 겉을 바삭하게 한번더 익혀줘요.
굽는 과정이 복잡하다면 에프에 한번 돌려줘도 맛있어요.
양파짱아찌는 포장할때 같이 포장해주는데 이거랑 꼭 같이 먹어야 맛있거든요 ㅎㅎ
녹두전이 엄청 도톰해서 혼자 하나 먹어도 한끼 됩니다!
잘라보면 이렇게 도톰해요.
이거 넘 맛있어서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해요.
뭔가 파삭하게 구웠을땐 빈대떡 아니고 파이같은 그런 느낌!
아이들도 좋아해서 포장 자주 해오는 편이에요.
그 덕에 광장시장 나들이도 하고 종로5가 나가면 보령약국도 들러서 필요한 약도 구매해오고 합니다!
한번 종로 나가실때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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