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에 맛있는곳 많은데 공릉동철길에서는 좀 떨어진 곳이라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은 거의 동네분들.
그래서 동네맛집으로 소개해봅니다.
등촌샤브칼국수가 원래 체인점이라 다른곳에서도 똑같이 맛있나? 할 수 있는데 다른곳들 가봐도 여기는 체인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이전에 대학로에서 먹었던 곳은 좀 실망이었던 경험이 있어서 체인점이라도 다 똑같구나 그런 생각은 없어지긴 했어요.
이전부터 웨이팅이 있는 곳으로 이쪽에서 많이 유명한데 낮시간 조금 지나 잘 맞춰가면 기다림 없이 먹을 때도 있고요.
다른곳들도 웨이팅이 있는 곳이 있지만 여긴 유난히 좀더 심해요.
체인점인데도 불구하고 여기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다른 칼국수집 갈거 여기로 오는 분들도 많아요.
저부터도 그렇고요.
이전에는 여기 가게 앞쪽에 테라스가 따로 없었는데 이젠 웨이팅 하는 손님들도 있고 하니 의자도 놓게 바뀌었고요.
브레이크타임도 있어요.
등촌샤브칼국수 공릉점 위치 찾아가는 길 클릭
주소 : 서울 노원구 공릉로 179 1층 (공릉동 408-8)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무일 : 둘째 넷째 월요일
브레이크타임 :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길가에 위치해 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한두대 가능한 걸로 보여요.
일단 전화로 문의하시면 빠르고요.
가끔 브레이크 타임있는거 잊어버리고 갈때 있는데 조금 이른 저녁드시러는 가지 않으시길
다른 곳들은 보통 오후 3시 이렇게 브레이크 타임인 경우가 ㅇ씨는데 여긴 4-5시라는 거 체크하세요.
등촌샤브칼국수 공릉점 메뉴
점심에 가면 점심 특선메뉴로 주문할 수 있어요.
점심특선메뉴 가능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토일공휴일 제외)
주말엔 점심특선메뉴 주문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여기 평일 점심맛집이고요.
그때 주문하면 좀더 가성비 좋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모임이 있을때도 많이 가시는것 같아요.
점심에 가면 웨이팅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장내 자리가 넓게 되어있는 곳도 있어서 모임하기 괜찮아요.
국물을 테이블에서 끓이게 되어있는데 금방 끓으니 바로바로 샤브 고기 넣어서 먹기 좋고요.
점심메뉴 세트로 주문하면 고기까지 같이 나오니 좋아요.
점심이 아닐때 주문하면 따로 얼큰 혹은 기본 샤브에 고기는 따로 추가해야 합니다.
그래도 양이 많아서 고기까지 주문해서 이럭헤 먹으면 엄청 배가 불러요.
기본 샤브에 볶음밥까지 같이 들어가 있으니까요. 칼국수사리 들어가는것은 기본이고요.
칼국수 먹고 마지막에 볶음밥 까지 야무지게 먹어주면 진짜 찐 배부름을 느낄수 있어요.
그리고 여기 김치가 매콤하면서 맛있어요.
볶음밥은 나중에 직원이 맛있게 달달 볶아주는데 이거 어떻게 하는건지 집에서는 이 맛이 절대로 안나더라고요.
들어가는 재료도 간단한데 계란을 야채랑 고슬고슬 하게 볶는것이 비법인것 같아요.
샤브를 고기 넣어서 먼저 먹고요.
그리고 칼국수 까지는 내가 테이블에서 넣어서 먹으면 되고요.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직원에게 볶음밥을 주문하면 테이블에 있는 재료를 가져가서 볶아줍니다.
그럼 남은 국물하고 같이 먹으면 찐 맛있으니 참고하세요.
다른 매장에서도 (같은 체인점인데) 먹어봤는데 그 맛이 다르고요.
일단 볶음밥 볶는 솜씨는 사람마다 다르니 그게 좀 차이점인것 같아요.
저는 여기서 먹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뭔가 중화볶음밥 같은 맛도 있고요.
고슬고슬 계란 고소함이 같이 더해져서 찐맛있다는 점.
요렇게 계란두개 조금의 야채 + 고슬한 밥 요렇게만 들어가는데 볶음밥이 왜 그렇게 맛있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여기 오는 단골들은 다 이 볶음밥에 반해서 오는경우가 많아요.
물론 야채 신선한 거 + 국물 짭짤하면서 진한거 이런게 다 포인트지만요.
고기는 소고기로 2인분 점심세트 주문하면 요정도 양이 나와요.
이만큼이라도 점심에 먹기는 딱 좋은 양이라 좋았고요.
고기양이 더 필요하시면 추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고기추가는 따로 9000원 이렇게 할 수 있어요.
점심 아니고 그냥 저녁에 갔을때는 얼큰칼국수 2인분 주문하고 따로 고기9000원 추가해서 먹는 편이고요.
사리도 따로 드시고 싶은거 더 주문해서 먹을수 있어요.
그런데 거의 점심메뉴로 나오는 이정도 양이라도 충분히 배가 부를 만큼 먹기 좋다는 점.
무엇보다 여기 김치는 그날그날 바로 담는 겉절이 식 김치인데 칼국수랑 너무 잘 어울려요.
얼큰칼국수로 주문해서 드실 경우에는 칼국수 국물이 이미 좀 진하고 간이 강하기 때문에 김치를 많이 못드실 거 같긴 해요.
맑은 칼국수로 기본 드실때는 김치 추가 필수.
계속 주문해도 계속 가져다 줘서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국물이 너무 진하고 짜게 느껴지신다면 육수를 따로 더 넣어달라고 얘기하면 됩니다.
위에 올라가는 숙주랑 미나리가 많아서 이거 다 익을때 정말 샤브식으로 먹기 참 좋아요.
2인분 점심메뉴 칼국수가 이만큼 나와요.
미나리가 엄청 신선하고 숙주가 아래 많이 들어가 있어서 야채 먼저 살짝 익었을때 건져먹기 좋고요.
아래 국물 속에 감자랑 버섯이 많이 들어있어서 고기 넣어 먹기 전에 야채먼저 먹으면 좋아요.
국물에 야채가 숨 죽어서 익으면 그때 소스 찍어서 먹기 좋아요.
일단 신선해서 마음에 든다는 점.
깔끔하게 그릇이나 테이블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좋다는 점.
요런것들이 내돈내먹 N차 맛집인 이유인것 같아요.
야채랑 고기를 거의다 먹으면 그쯤 국물에 육수 추가하고 칼국수 넣어서 끓여줍니다.
요거 조금 덜 익혀먹고 싶으면 먼저 건져먹으면 되고요.
저는 일찍 먹는편. 푹 익혀 먹고 싶을땐 좀더 두고 나중에 익혀먹으면 되어요.
언제 먹어도 칼국수가 쫄깃해서 맛있었어요.
고기넣을때 하나씩넣어서 먹지 말고 한번에 고기 다 넣어서 익혀먹으면 국물이 진해져서 좋아요.
야채랑 감자가 익을 때쯤 고기를 넣으면 국물이 확실히 더 진해져서 좋고요.
이거 다 먹고 난 이후에 맛있게 우러난 국물에 칼국수면을 넣으면 그떄가 제일 맛있는 때인듯 합니다!
타이밍이 중요!
칼국수 먹고 나서 거의 다 먹어갈 쯤 꼭 볶음밥 볶아달라고 주문하세요.
직원분이 통에있는 국물 덜어주고 가져가서 볶아다 주시는데 이때 진하게 남은 국물하고 같이 살짝 비벼먹으면 찐 맛있어요.
남은 국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그릇에 담아주니까요.
국물에 밥을 볶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고슬하게 볶아져서 맛있었어요.
다른 곳은 죽을 주는 곳도 있는데 여긴 찐 중국집 중화풍 볶음밥이라 좋다는 점!
저는 요게 맛있어서 배불러도 꼭 끝까지 다 먹는 편이에요.
이거 집에서 한번 해보려고 따라해봤는데 그게 안되더라고요.
맛있는건 맛있는 집에서!!!
한번 칼국수를 이렇게 해먹어보려고 재료사고 손질하고 해봤는데 시간만 많이 걸리고!
그냥 한번 맛있게 사먹고 치우는 것이 제일 쉬워요.
동네에 맛있는 샤브칼국수 집이 있어서 참 좋고용.
맛있는 집은 알려야 하는게 맞죵.
공릉동 동네맛집 <등촌샤브칼국수 공릉점> 내돈내먹 맛집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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